겨울은 지나가고 서울의 골목이 나를 부르지만 지금은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사라진 집들과 사라진 기억의 체취만이 진하게 나의 뇌리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봄바람이 사라지면 또 언제든 다시 거리로 나설 것이다. 사라진 것들에 대한 추억을 곱씹으면서...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