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뻘건 여름의 추억

by 다모토리
Eos 5d / 24-70 L / LR 창신동

여름이 바로 어제였던 것 같은데 오늘이 벌써 가을의 중심이다. 훈훈한 바람을 불러내며 지구 위의 태양은 조금씩 식혀진다. 사람들은 하늘을 가끔 올려다 보기 시작했다. 너무나 뜨거웠던 태양이 조금씩 멀어짐을 느끼며 그 작은 간극에서 벌어지는 계절의 오묘함에 한번 더 놀란다. 나는 지난 여름 단골이었던 그 붉은 파라솔 아래에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정점에 있음을 즐기며 혼자 웃어 본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바람소리가 들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