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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경철 Mar 16. 2022

안동김씨 세력이 강화도령을 왕으로 세운 까닭

정조의 개혁정치에 많은 피해를 본 당시 지배층들은 정조가 죽자 그가 실행했던 모든 것을 이전으로

되돌였다.

조선이 부흥할 기회는 사라지고 지배층들이 부흥할 기회가 온것이다.

다시는 정조같은 왕을 원하지 않았던 당시 세도정치세력인 안동 김씨는 헌종이

자식이 없이 죽자 다른 왕족 중에서 적당한 사람을 찾아서 왕으로 옹립하려고 했다.


무능하면서 왕으로써 자질이 없는 왕족을 찾았는데 그가 바로 강화도령 철종이다.


철종은 가족이 옥사사건에 얽혀서 왕족으로서의 예우를 박탈당했다. 그래서  강화도에서 평민처럼 살았던 사람이다.

또 할아버지, 아버지, 자신도 서자출신이라 왕이 되더라도 그 명분이 약한 왕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이유로 왕이 된 철종은 제대로된 왕으로써 역할은 할 수 없었다.

 안동 김씨가 사실상 왕 노릇을 했으며 자신들만을 위한 정치를 했다. 당연히 백성들의 삶은 매우 피폐해졌다.


이로 인해 조선은 민란의 시기에 접어들게 된다.

그후 철종이 죽고 혼란기에 고종이 사실상 조선의 마지막 왕이되었다.

결국 조선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더 나은 왕족들이 있었음에도 안동김씨가 강화도령을 왕으로 세운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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