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준으로 이미 낙제점인 윤 대통령
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았다.
나의 기준으로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후보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다.
나는 그를 지지한 국민들의 어리석음을 비난했고 그 어리석음의 결과를
지지한 그들이 받기를 바랬다.
용산으로 집무실 이전
출퇴근하는 대통령
군대 경험도 없는 군 통수권자
부모가 된 적도 없는 사람
공정하지 않는 고무줄 잣대
당신에 대한 업무 평가는 최악이라는 점수를 줄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것도 나의 기준으로 그를 판단한 것이다.
그럼 나의 기준은 절대적으로 옳은 것일까?
그건 확실히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를 지지했던 분들은 내가 보지 못한 그의 장점을 보았을 것이고
현재 그의 행보가 괜찮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국민의 절반 정도는 여전히 그를 지지하고 있다.
나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내가 그를 비판하는 이유는 정확히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나의 맘에는 안 들지만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제발 현재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나의 기준과 판단이 잘못되었고 그를 지지한 분들의 판단이 옳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