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것 같지만 매우 다른 둘
보통은 둘이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엄밀이 말하면 큰 차이가 있다.
기독교의 시작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 이후부터이다. 그때부터 교회가 생기기 시작했다.
갈라디아 교회, 로마 교회, 데살로니가 교회 등 많은 교회들이 만들어졌다. 대략 기원후 50년 전후가
기독교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개신교의 시작은 로마가톨릭과 연관이 있다.
로마제국이 세상을 지배하던 시기에 기독교인들은 박해를 받았다. 네로황제 때는 그 박해가 극에 달해
많은 기독교인들이 순교했다.
시간이 흘러 313년에 콘스탄티누스황제가 밀라노 칙령을 통해서 기독교를 공인했다.
이때가 로마가톨릭의 시작이다.
개신교의 시작은 종교개혁 이후다.
16세기에 시작된 종교개혁은 로마가톨릭 교회의 잘못된
전통을 부정하고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으로 볼 수 있다.
이때 생겨난 것이 개신교이다.
그래서 현재 개신교를 보면 형식적인 면에서 로마가톨릭과 흡사한 부분이 많다.
사도신경, 축도, 세례의식 등은 성경에 없는 내용이지만 가톨릭교회의 영향을 받은 개신교에서는
지금도 이런 것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는 오직 성경, 오직 믿음이다. 그래서 성경에 없는 사도신경, 축도, 세례의식을 부정한다.
세례는 성경에 나오지만 오직 구원받은 성도만이 받들 수 있는 의식이다.
또 머리나 이마에 물을 뿌리는 것이 세례가 아니라 로마가톨릭에서 만든 것이다.
성경적인 세례는 구원받은 성도가 물속에 온전히 잠겼다가 나오는 것이다.
기독교는 이를 침례라고 부른다.
개신교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자 목사, 권사, 여자 집사, 안수집사, 동성애 등 성경적이지 않은 것들을 허용하고 있는 곳도 있다.이는 성경을 현시대의 기준으로 해석한 것이다. 과거에는 성경이 이렇지만 지금은 성경은 저렇다는 것이다.이는 성경내용이 변할 수 없음을 간과하였다.
'예전에는 여자의 인권이 낮았지만 현재는 남녀평등 사회이니 남자만 목사를 하라는 것은
잘못이다'.라는 논리다. 인간의 논리로는 타당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는 맞지 않다.
성경적인 기독교는 여자 목사, 권사, 안수집사, 동생애를 성경이 이를 거부하기 때문에 거부한다.
이처럼 기독교와 개신교는 많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