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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경철 May 29. 2023

기독교 종교인과 신앙인

기독교 종교인이 아닌 신앙인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독교를 믿는 여러분 환영합니다. 하나님이 천지와 사람을 비롯한 만물을 창조했다고 믿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필자도 매우 오랫동안 고민했던 내용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교회를 다니면서 여전히 종교인이 많은 한국교회를 바라보면서 종교인과 신앙인이 어떻게 구분되는지 한번 말하고 싶었습니다. 아무쪼록 부족한 이 짧은 글을 통해서 본인이 여전히 종교인이라면 신앙인으로 거듭나는 은혜를 입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독교 종교인


가인의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이 아벨의 헌물과 아벨은 받으셨지만 가인과 그의 헌물은 받지 않으신 이유를 모른다(1). 성의 부족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다.


하나님의 룰이 아닌 자신이 볼 때 좋은 룰을  기준으로 살고 있다.

오직 예수님의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받지 못했고 예수님의 복음과 자신의 선한 것들을 더해서 하나님께

나가려고 한다. 


교회의 시작(혹은 은혜의 시대의 시작)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라는 것을 구분하지 못해서 구약시대 사신 예수님의 말씀들과 로마서 등 서신서에서 말하는 내용이 달라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종교인이 주장하는 구원증거


구원받은 증거가 오직 예수님이 아닌.....  

자신의 열심

자신의 봉사

자신의 헌금

자신의 '좋은 어떤 것들'이다. 또 구원의 증거가 믿음이 아니라 자신의 체험. 자신의 알지 못하는 이상한 소리 등(2) 먼가 신기한 것들을 구원의 증거로 받아들인다. 즉 자신의 한 것들이나 체험 등을 가지고 하나님에게 나가려고 한다.

여전히 자신이 삶의 중심이다.


세상과 사람 중심의 사고


성경이 변하지 않는다고 입으로는 말하지만 시대가 다르니 시대에 맞게 성경을 해석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즉 성경의 불변을 인정하지 않고 시대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는 것을 찬성한다.

예를 들면 예수님 시대에는 남성중심이고 지금은 남녀평등 시대이니 여자도 목사되는 것이 가능하는 주장에 동의한다.  여전히 사람 중심의 사고로 성경을 보고 있다. 


결말 : 구원받지 못해 신앙도 할 수 없다. 결국엔 성경에 따르면 지옥으로 가게 된다. 



기독교 신앙인


오직 성경을 최고 권위에 두고 사람의 생각, 이성, 전통이 성경과 맞지 않으면 성경을 선택한다.

사람인 목사를 추종하지 않고 예수님만 추종한다.


신앙인의 구원


하나님의 룰을 기준으로 죄인인 자신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준비한 유일한 구원방법인 예수님만 의지해서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고 믿는다. 즉 종교인과 다르게 자신의 무엇이 없고 오직 예수님의 죄인들을 위해서

하신 것만 믿는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고 그 후에야 비로소 신앙생활이 시작되는 것을 알고 있다.

신앙은 행위가 필요하고 이 행위들의 결과에 대해서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보상에 대한 회계 보고를 

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교회가 건물이 아닌 성도들의 모임인 것을 알고 있고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 예배를 가진다.


성경중심의 사고 


성경의 내용은 불변이라 시대가 변해도 성경은 변하지 않는 것을 인정한다.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기준으로 세상을 살려고 노력한다. 

이 세상의 성공보다는 예수님의 공중강림과 재림을 소망하면서 산다


결말 : 신앙생활이 가능하며  성경내용에 따르면 천국으로 간다. 





(1) 가인은 자신이 볼 때 좋은 것을 헌납했고 아벨은 가죽과 기름을 헌납했다. 하나님은 사람의 것이 아닌 예수님만 받으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이며 예수님의 피로만 죄인들이 구원받는다. 아벨이 헌납한 것은 예수님을 가르킨다. 즉 우리는 예수님이 없으면 하나님이 받지 않는 것이다. 

(2) 성경적인 방언은 말 그대로 지역 언어를 말한다. 즉 이상한 소리가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지역의 언어이며 통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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