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의 놀이터
<가려진 시간> 영화 감상화
인터넷에서 <가려진 시간>의 추천글을 보고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한 남자아이가 '멈춰진 시간'에 갇혀 어른이 되는 이야기예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웃고, 울고, 상처 받고, 교류하는 모든 순간이 모여 '어른이 된다'라는 개념이 완성되는 것임을, 결코 혼자서는 어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결말이 계속 마음에 남아서 그림으로 그려야 떠나보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쌀쌀한 가을날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영화예요. 감상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