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o Laine의 'He was beautiful'
옛날 일이군요!!
대학부 예배에 오기만 하면 아이들을 꼬여 술 먹이던 나쁜 놈(?)이 있었답니다.
어느 날 저에게 다가와 티켓 두 장을 건네며
"꼭 보러 오세요?" 하는 것 아닙니까?
이 아이가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기타 동우회가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연을 하는 것입니다. 아내와 함께 작은 꽃다발 하나 준비했는데 이 나쁜 놈이 좋은 놈으로 보이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기타 이중주였는데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영화 ‘디어 헌터’의 테마 ‘CAVATINA’를 연주할 때였습니다.
나지막한 선율이기에 야밤에 어울리는 이 곡을 연주할 때 객석에서 작은 탄성이 있었습니다. 연주도 좋았지만 익숙한 선율이기에 더 마음속으로 들어왔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영화를 봤다면 긴장감이 흐르는 러시안룰렛 게임과 함께 서정적으로 다가오는 ‘CAVATINA’를 잊지 않았을 것입니다.
먼저 디어 헌터의 명 장면 보시고 클레오 레인의 노래 들어 보세요.
https://youtu.be/x62Jfc0FxPE
영화사 최고 명장면 - 러시안룰렛 - 베트남vs미국
클레오 레인은 이 테마에 멋진 가사를 입혀 새로운 곡으로 탄생시켰습니다.
Cleo Laine - He was beautiful
https://youtu.be/J0t41_x9dQ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