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

-시-

by 고유빈

포옹



푸르른 천공의 성운

저마다 모양을 띄웁니다.


그 모습이

고와서인가요, 꾸밈없어인가요.

구름의 익살을 오롯이

담아내어 품습니다.


하늘은 구름을,

바다는 물결을,

우주는 별들을,

시(詩)는 진실을,

사랑은 사람을,

담아내어 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스프린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