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푸른 꿈을 꾸고 있을 때
소파는 거기에 있었다.
내가 아이의 천진난만한 깔깔거림을 듣고 흐뭇해할 때
내가 삶의 무게에 힘들어할 때
내가 세월의 흔적을 타박하고 있을 때도
소파는 거기에 조용히 있었다.
꺼져가는 쿠션에 한숨을 묻고
찌들어가는 때자국은 20년 그림자를 드리운 채
내 낡은 소파는 오늘 다시 태어난다.
그 자리에 희망으로 리셋되어서 나의 미래를 부른다.
저의 글이 여러분의 삶에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