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실전이다. 신영준,주언규)(1/2)
너무 바쁘면 고민하면서 일 할 수 없다. 결국 허겁지겁하게 된다. 그러면 실패한다. 심하면 망할 수도 있겠다.
난 너무 바쁘다고 생각되면, 잠깐 일을 멈춘다. 무언가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고 있거나, 쓸데없는 고퀄로 마무리하려하지 않는 지 돌아본다. 혹시 위임할 것을 직접하고 있지는 않은지, 위임해도 되는 일은 없는 지 찾아본다.
돌아보고 찾아보면 언제나 있다. 찾지 않아서 찾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 않아야 할 일, 공을 덜 들여도 되는 일, 위임해야 할 일이 찾아진다. 나는 여유를 되찾는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열심히 했다는 말이다. 열심히 하는 데 성과없는 친구들이 있다. 똑같은 일인데 그 친구가 되면 예기치 않은 일이 터지고, 상사는 거기에 더해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고, 주기적으로 체크하게 되는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 대부분은 고민없이 열심히만 하는 친구들이다. 열심하는 친구들은 일이 많다. 왜 일이 많은가. 일의 대소강약을 구분하지 못하고, 감내할 수 있는 위험을 감내하지 못하고 모두 끌고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바쁘다.
신사임당 주언규를 보면서 많이 깨닫게 된다. 그의 실패와 도전을 본다. 남들처럼 되고 싶으면, 남들처럼 해보는 자존감을 보게 된다. 되고 싶으면 하면 된다. 완전히 준비해서 하려하지 말자. 인생은 실전이니까. 준비하는 기간에도 시간은 간다. 시행착오를 거칠 시간마저도 간다.
나는 지금까지 나라에서 월급을 받아며 살아왔다. '좋은 결과물'에 대한 감각은 꽤 괜찮은 편이다. 그런데 '좋은 결과물'과 '팔리는 결과물'을 구분하는 능력을 쌓아본 적이 없다. 10년 내에 나도 개업을 할텐데, '팔리는 결과물'에 대한 감각을 쌓아야 한다. 개업하면 그때부터는 실전이니까.
공짜에 중독되지 말자. 유료 컨텐츠를 구독해보면 안다. 무료컨텐츠와 수준이 다르다. 사람들이 사용료와 정보가치를 비교하며 구매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인맥도 마찬가지다. 내가 줄 게 없는데 무슨 인맥이 형성되겠는가.
오늘의 짧은 글쓰기가 내공과 가치를 쌓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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