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에 한 번 정도 헌혈을 하는 회사가 있다. 연세 많으신 사장님이 젊은 시절부터 RCY와 봉사를 열심히 하셨고 지역사회에도 기부를 많이 하신 것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화물회사 규모에 비해 갈 때마다 항상 헌혈자가 많아서 왜 그런가 이유가 궁금했었다. 그런데 얼마 전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사장님이 헌혈한 직원에게 고생했다며 고기 사 먹으라고 5만 원씩 격려금을 주신다는 거다. 이만한 동기부여가 없구나. 헌혈자를 우대하는 회사 복지로는 국내 기업 중 탑이다.
<그림 출처 : 시사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