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함께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 너를 만지며 또 그리워하고 있구나

by 차렷 경래

오감

김 경래



산소가 없을 때가 있었지
그대를 만나지 못한 그 며칠
구걸하듯 전화해
내 숨의 단절을 호소했어야 했다

만남이 운명으로 어느 날 다가온 증거는
그날 이후
내가 그대를 호흡하며
단 한 시간을 바보처럼
떨어져서는 숨 못 쉬고 있는 것

개울에 내놓은 아이처럼
왜 나는 그대를 눈에 넣고 있는가
일상의 기막힌 행복은
커피 향 그대가 내 입의 맛으로
촉촉한 혀를 적시는 까닭이다

너를 만지며
또 너를 그리워하고 있구나

같이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





Five Senses

poem and music by Ryan Kyung-Rae Kim



Some days without air
Those are the days without you
Then I had to call you to soften my lack of air

Certainly destiny brought us together
And afterward
I not only take a breath of you
But like a fool, even a single hour
Cannot breathe without you

Like the small child by a brook

hy do I keep you in my eyes
The happiness I always have
Is because you, the sweet scent of my memory
Touching deep inside my tongue

The moment I touch
At that moment I miss you

The moment of being together
At that moment I still longed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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