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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ritic Mar 15. 2016

자책과 반성 사이

자책과 반성 사이,

그건 말함과 말하지 않음

편지를 보냄과 보내지 않음


그런 고백과 고백하지 않음

사랑과 짝사랑

딱 그 정도의 간격이다.


내가 이토록 그대를 되뇌이는 것은

내가 그 간격에서 하염없이 떠돌아

자책하고 반성하고 또 그것을 다시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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