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처럼 집 앞 공원으로 러닝을 하러 갔습니다
평소 강아지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이 날은 한 여성분께서 아직 성견이 되지 않은 보더콜리
한 마리를 훈련시키고 계신 모습이 유독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혹시나 실례가 될까 봐 멀리서 지켜보는데도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훈련을 받으면서도 주인을 바라보는 강아지의 눈에서는
사랑이 듬뿍 묻어나더라고요
비록 제가 저기 저 강아지만큼 사랑스럽지는 않겠지만
당신을 바라볼 때만큼은 저도 저 보더콜리만큼이나
사랑이 듬뿍 묻어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