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만나지 않아 보고 싶고 그리워질 때쯤 만났는데 상처만 받고 오게 된다면 겨우 아물었던 상처가 다시 터지게 된다. 그 상처는 다시 아물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면 자연히 만나지는 것이 더 멀어지고 나중엔 만나는 것조차도 꺼리기게 된다.
그렇게 가까운 사람들이 하나둘씩 멀어지게 된다. 친구 관계도 그렇고 소그룹 모임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늘 있다.
사람들 간에 크고 작은 상처로 멀어지거나 원수관계로 지내게 되는 사람들도 많다.
상처 주는 사람들 그들은 이미 상처 투성이거나 마음이 삐뚤어진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많다. 자신이 먼저 치료되지 않고는 남에게 상처 주는 일을 멈출 수가 없다. 자의든 타의든 그들은 조그만 신경 쓰이게 하는 말을 듣게 되면 갑자기 돌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꾹 참고 잘 견디다가도 폭발하는 성격은 그들의 깊은 내면의 상처가 치료되지 않고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늘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런 사람이 있는 모임에는 잘 나가게 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깨지는 모임들도 많이 봤다.
상처 주는 사람들 하나둘씩 사람들이 자신 곁을 떠나가게 된다면 결국 외롭게 될 것이 분명하다.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고 고치지 않는다면 곁에 있는 사람들은 늘 상처받기 마련이다.
나도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는 않았을까?
갑자기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그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았는가 깊게 생각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