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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간서치 N 전기수 Aug 30. 2021

아프간인 받아준 진천이 보여준 교훈

돈쭐 내러 왔다

인생에 황금률이 있습니다. 종두득두. 무엇을 심든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것이죠.

아프간인을 받아준 진천에 쏟아지는 주문 폭주를 보면서 다시 이 점을 상기하게 됐습니다.


틱톡에서 유튜버 신사임당 주언규 씨가 [유 퀴즈]에 나온 영상을 봤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가난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방법은 이것입니다. 그가 쓴 책인 [킵 고잉]에서 같은 말을 했는데요.

그가 말한 방법은 벤처캐피털이 취하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그들은 투자하는 기업 중 성공한 20퍼센트 기업에서 발생한 이익으로 나머지 실패한 기업의 손실을 보상합니다.

이처럼 신사임당은 갖고 있는 자산을 n분의 1을 하여, 시도 횟수를 늘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 가운데 안타나 홈런이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고 싶습니다. 시도하기 전에 전 단계가 있다고 말이죠.

시도하기 전에 선행해야 하는 행동은 먼저 주는 것입니다.

이 이 점을 잘 보여줬습니다.

그들이 아프간 인에게 베푼 온정 덕분에 진천에 돈쭐이 내렸습니다.


고국을 탈출한 아프간 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그곳 아프간에서 한국인을 도운 온정 덕분에 고국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누가복음 6장 38절-

적지 않은 마케팅 서적에서 판매 이전에 주는 것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제가 최근에 읽은 이 네 권의 책에서도 고객에게 먼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라고 공통되게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프간인과 진천 주민들이 뭔가를 바라고 한 것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한국인을 돕고 아프간인을 받아주어 서로 win-win 한 결과를 낳은 아프간 난민과 진천 주민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인생의 황금률을 떠올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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