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좀이 쑤셔 나에겐 곤욕스럽다.
서가에서 책 제목이 눈에 띄어 읽었다. 과부하된 삶을 조금은 회복시켜 주리라는 희망으로....
오늘날 우리는 일, 관계, 삶의 과부하로 인해 살아가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특히, 지금은 코로나 19로 더 상처 받은 마음들을 어디서 위로받을 수 있을까?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병이 생기기 마련이다. 우리는 방전된 자신을 발견하고 심각하게 누군가에 위로를 받기를 꺼리기도 한다.
그리고,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삶이란 것이 단순하지만 그 안에 들여다보면 복잡 미묘한 관계가 얽히다 보니 나쁜 상황으로 지속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사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책 제목을 보고서 끌였다. 나도 뭔가 위로받고 싶고 삶의 충전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 책이 가진 다양한 글귀들을 끄집어내기도 하고 꼽씹어 보기도 했다.
불안감이나 지쳐있던 마음이 차분하게 일상이 연결되고 책은 나에게 위로를 건너는 것 같은 마음의 눈빛을 포근하게 감싼다.
중간중간 삽화에도 의미를 부여하여 독자에게 전달하는 마음이 보이고 철학자, 교수, 승려 등이 던진 명언들은 또 다른 나를 채찍질하기에 좋은 시간을 주었다.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도 마음을 다독여주는 것 같은 위안이 생긴다. 이 책의 제안이나 사례는 여러 긴장을 내려놓고 지속 가능한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적 이야기들을 알려준다. 그런 이유로 스스로 무엇을 담고 풀어 새로운 회복훈련을 해야 할지는 여러분의 몫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마음으로 용기가 가득 심어놓은 책이다.
혹시, 지쳐있거나 삶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가끔 이 책을 살펴보면 나를 찾아 나서보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자신의 방향을 찾으려면 평범한 일상의 흐름을 단순하게 만들어야 한다" 플라톤, 철학자
"자기가 무엇에 집착하는지 알면 삶을 더 잘 조율할 수 있다. 상대방이나 상황에 맞게 강도와 어조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그렇게 조율하지 않으면 때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 나와 원치 않는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자기를 돌아보고 무신경한 상태를 끊고 집착을 떨쳐야, 일할 때든 집에서든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나의 과부하 상태 체크 리스트
□ 자꾸 눕고 싶다
□ 집중력이나 자신감이 예전의 나에 못 미친다
□ 인간관계에 쉽게 상처 받는다
□ 몸과 마음이 긴장하곤 한다
□ 뉴스나 SNS를 보고 피로를 느꼈다
□ 가끔 내 모습에 자책감이 든다
□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도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