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하는 감동의 명작
1987년 1월 11일 KBS1 밤 10시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시청
감독: 마이클 랜든 주연: 엘리 윌랙(샘), 앤 잭슨(올먼)
<Story>
미국의 한 시골 마을이 있다. 아버지 샘과 어머니 그리고 아들 올먼, 이 세 식구가 부유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 아버지 샘은 조그만 극장의 지배인이다. 지배인이라고 해봤자 시골 조그만 극장에서 필름을 배달하고 표를 검사하는 등의 잡일을 하고 있다. 나이가 많고 좀 노쇠한 데다 젊은이만큼 힘든 일은 하지 못해서 수입도 많지는 않다. 샘의 아내는 이런 남편을 구박한다. 좀 뚱뚱한 편인 아내는 아침에 신문을 읽는 일이 즐거움이다. 옆집에서 새 차를 사자 질투를 하기도 한다.
아들 올먼은 고등학생이다. 그는 아버지의 극장에서 일을 돕는다. 그는 영화를 자주 보게 되면서 장차 할리우드 스타를 꿈꾼다. 비록 많이 배우지 못하고 돈을 많이 못 버는 능력이 없는 아버지라도 그는 정직한 아버지를 잘 따른다. 샘은 아들 올먼에게 따스한 대화로 감싸주고 용기를 준다. 다정한 부자관계다. 한편 올먼의 반에 전학 온 학생이 그의 여자 친구를 가로챈다.
순진하고 착한 올먼은 그의 행동에 분노를 느끼지만 키가 크고 힘도 센 거기다가 부자인 그 전학생을 어떻게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 좋은 체구로 녀석은 미식축구도 잘해서 인기도 좋다. 운동장에서 우연히 창 던지기를 하는 올먼을 본 육상부 체육선생님은 그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올먼을 지도하게 된다. 그의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힘은 정말 대단했다.
어느 날 여자친구를 가로책 아이한테서 여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조롱을 당한다. 유태인이라고. 집으로 와서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는 올먼. 아버지 샘은 이야기한다. "애야, 나도 그렇단다. 극장에서 난 어떤 줄 아니? 젊은 사장에게 허리를 굽히며 "예, 예' 하며 산단다. 우리 용기를 잃지 말자. 힘을 내!" 둘은 포옹한다. 아버지의 눈에도 눈물이 고인다.
올먼은 투창 연습에 열중한다. 아버지의 일을 돕다가 극장에서 '삼손과 델릴라'라는 영화를 감명 깊게 본다. 불현듯 삼손의 힘이 자기에게도 있다고 느낀다. 그는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게 된다. 공부 잘하고 수줍음을 타는 키가 작은 깜찍한 여학생이다. 그녀는 연습 중인 올먼에게 꿀물을 전해주고 부끄러워한다. "네가 운동하는 것을 보면 안 되니?" '... 그래, 괜찮아." 둘은 공부도 같이 하며 더 가까워진다.
그런데 어느 날 다시 괴롭힘을 당한다. 전학을 온 덩치 큰 애가 "야! 이 애송아 똑바로 쳐다봐, 저번처럼 도망가진 않겠지? 어서 귀여운 자식아! 히히히." 하며 시비를 건다. 올먼은 난처한 표정이다. 피해야 할지 싸워야 할지. 그는 무심결에 주먹을 날린다. "퍽!" 강한 오른손 주먹이 상대의 안면에 작렬한다. 그 건방진 녀석은 얼굴에 정타로 맞았다. 단번에 "꽝!" 하고 나가떨어져 정신을 잃는다. 마음이 변했던 첫 여자친구가 그걸 보고 다시 돌아오나 정중히 거절하는 올먼.
올먼의 투창 실력은 갈수록 향상된다. 어머니는 운동을 하는 올먼이 못마땅하지만 아버지는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이라는 올먼의 의사를 옹호한다. 올먼은 아버지에게 자기의 머리에서 힘이 나오는 것 같다는 얘기를 아버지에게 한다. 그러나 대학입시 시험에서 교장은 머리를 자르지 않으면 출전할 수 없다고 명령한다. 올먼은 곤경에 빠진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들을 믿는 아버지는 꾀를 쓴다. 교통사로 위장해 긴 머리를 붕댈 감싸 숨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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