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국씨네마떼끄연합 준비위(1997.3.22)-1부

1997년 3월 22일(토) 오후 6시, 대구 씨네마떼끄 제7예술 주최

by 황규석
20230618_214159.jpg 1997년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남포동 극장가에 마련한 전국씨네마떼끄연합 홍보부스 (좌 부산 씨네네마떼끄 1/24 전용선, 우 대전 씨네마떼끄 컬트 황규석)



전국 씨네마떼끄연합 준비위 사무국 회의(1)


일시: 1997년 3월 22일(토) 오후 6시

주최: 대구 씨네마떼끄 "제7예술"

장소: 대구 수성구 수성교옆 열린 공간 Q 사무실

참석: 사무국장 곽용수(문화학교 서울 사무국장)

홍보분과 서영지(대구 제7예술 기획)

정책분과 황규석(대전 씨네마떼끄 컬트 대표), 민병훈(대전 씨네마떼끄 컬트 기획)

연구분과 김성남(부산 씨네마떼끄 1/24 대표)

기획분과 박상백(광주 씨네마떼끄 영화로 세상 보기 대표)

배급분과 장영목(전주 온고을영화터 대표) 불참


평택 찍고 대전 터닝, 그리고 그들은 대구로 갔다


광주 영화로 세상 보기의 세 친구 박상백(대표), 조은미(총무), 김현영(운영위원), 평택 시네마드리밍의 송정환(사무국장), 부산 씨네마떼끄 1/24 우정태(기획), 그리고 대전의 이춘화(총무), 윤수진(편집), 민병훈(기획), 강민구(옵서버)를 나의 중고 애마 베스타 승합차에 태우고 대전을 출발한 시간은 화창한 초봄 토요일 오후 2시가 넘어서였다. 대전 컬트의 세계영화사 스터디팀이 공부하고 있는 팀장 김재경 씨의 학원에 잠시 들러 인사를 나누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전날 평택 영화로 시네마드리밍에 가서는 일을 마치고 송정환 씨의 안내로 미군전용클럽에도 들어가 보기도 하였다. 시간과 용기를 내지 않으면 체험할 수 없는 색다른 좋은 경험을 한 뒤였다. 서로의 단체와 사람들에 관해 적당히 알게 되고 친해진 상태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고속도로를 달렸다. 차에서 떼끄에 관한 기본적인 이야기부터 영화에 대한 이야기까지 우리들은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졌다. 동대구 톨게이트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다.


전화로 물어보고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해서 도착한 시간오후 5시 반쯤이었다. '열린 공간 Q'라는 곳에서는 연극도 하고 각종 공연이 벌어지는 곳으로 '제7예술'은 그 안의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회의 장소에는 강릉, 부천, 제주, 부산, 대구, 강릉 사람들이 가득했다. 무척 반가운 것은 제주의 "영화만세" 팀이 오주연 회장과 부회장 진영민 씨가 비행기를 타고 대구 회의에 참석한 것이다. 그리고 제주의 또 다른 팀인 '씨네라인'(가칭)이 '영화만세'의 주선으로 이곳에 함께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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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눈물 많은 걷기 중독자. 복종에 익숙한 을. 평생 을로 살아갈 예정. 전 영화세상, 대전 씨네마떼크 컬트 대표. 전방위 무규칙 잡종 글쓰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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