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캘리쌤 Nov 21. 2022

2023년 감정일기 방 홍보

감정 일기




<감정일기 신청서>



<캘리심리상담연구소 문의처>



안녕하세요. 

감정일기 방을 운영하는 심리상담전문가 김순희 인사드립니다. 


2019년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12월에 감정 일기 방을 공심(공대생의 심야 서재)님과 함께 개설을 했습니다. 몇 개월 동안 함께 운영하다가 바쁘셔서 저에게 맡기셨고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잘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이렇게 소중합니다. 이 지면을 통해서 다시 한번 공심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가진 재능이 '심리 상담'이라 감정 일기 방을 오픈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개설할 때부터 감정일기를 쓰신 분이 계신데 역시 홍보글을 쓰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회원님 한 분 한 분 덕분에 지치지 않고 조금씩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또 ‘캘리심리상담연구소’도 오픈하여 가족 상담, 부부 상담, 개인상담, 청소년 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한 직업을 20년이 넘도록 해 왔다는 것은 그 속에 노하우가 다 녹여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별거 아니겠지만 심리 상담은 사람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임상이 아주 중요하지요. 이제는 애쓰지 않아도 사람들의 심리상태가 보이고 내담자가 바라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상담도 잘 해 나가고 있습니다.



좀 더 깊은 내면을 보고자 철학 공부까지 곁들여 상담을 하기 때문에 더 빠르게 통찰이 일어남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감정 일기 피드백 작성은 몰입해야 쓸 수 있기 때문에 회원도 8명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앞으로 많아져도 더 이상 회원관리가 힘들겠지요. 세월이 갈수록 더더욱 아픈 사람이 많아지니까요. 사실 개인상담으로 문제가 해결되었더라도 재발하지 않으려면 다시 감정 일기를 지속적으로 쓰면서 자신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일기 회원 중 우울증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 감정일기를 쓰시는 분도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생긴 핵심 감정은 개인상담 몇 번 받는다고 다 해결되지 않습니다. 끈질기게 붙어 있는 이 감정을 우리는 치유하고 노력하여 떼 내야 합니다. 아니 알아차리셔야 합니다. 어쩜 평생토록 본인한테 붙어 있으니까요. 핵심 감정 찾기 체험은 본인이 노력할 때만 보일 수 있습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고 살지요. 그래서 감정 일기를 꼭 쓰면서 자신을 알아차리셔야 합니다. 감정 일기를 쓰다가 이제 좋아졌다고 딱 그만두면 "아하! 내 생활에 이렇게 큰 비중을 차지했구나." 하는 것을 아시게 될 겁니다. 그래서 재신청하는 경우가 많고요. 무엇이든지 체험해 보고 진심으로 나를 사랑하는 일이라면 끝까지 밀고 나가야지요. 


감정 일기 모임방은 매일매일 자신의 감정을 단어로 인증을 합니다. 이것은 선택이고요. 그리고 감정 일기 쓰는 방식도 사실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2년간 운영해 보니 매일 똑같은 일상을 쓰시는 분도 계시고, 주 3회 심도 있게 쓰시는 분도 계시고, 매주 통틀어 나의 일상을 사유하고 그 사유한 감정으로 한 편의 글을 작성해 주시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매주 그 글에 맞게 피드백을 드리지요. 한 편의 글을 다시 다듬어서 자신의 브런치에 올리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니 감정 일기 방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자신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평생 감정 일기는 놓치지 않아야 됩니다. 자 여러분 감정 일기 홍보 글이 좀 길었지요. 그렇지만 저의 진심이고 또 2년간 운영해 본 결과와 느낌입니다. 저와 인연이 되시는 분은 끝까지 잘 모시고 갑니다. 귀한 인연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감정 일기방 홍보




아침 명상방도 홍보합니다. 한번 살펴 보세요. 





눈에 보이지 않는 일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레프 톨스토이 지음)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직접 눈으로 보는 일.

이를테면 집을 짓고 밭을 경작하고

소를 키우고 과일을 따는 

경제적인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일

곧 정신적인 활동을

하찮게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일이다. 




<25기 아침명상 신청서>



작가의 이전글 상대의 말투를 깔보는 패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