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 OUT

by 케이시르

내면의 집중된 사람과 외부의 집중된 사람 이야기


나는 어디에 더 집중된 사람인가?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어디에 집중된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은 3분 안에 가능하다고 한다. 눈을 감고 가만히 있을 때,

주위 소음이나 외부의 상황들에 조금 더 관심이 가는지? 아니면 나 자신의 상태의 관심이 가는지? 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나는 3분도 필요 없이 눈을 감고 몇 초 후에 알았다. "나는 외부에 집중된 사람이다."


내면의 집중된 사람 (IN)

자신의 상태와 감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지만 불편한 감정이 지속되면 자신도 의도하지 않은 돌발적 행동을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것과 배우는 것을 좋아하여 자신이 성장하는 모습을 잘 느낄 수 있고 상식 및 지식이 매우 뛰어나다.


다시 말하게 되면

자신의 상태를 너무 잘 알아서 누군가의 앞에 서면 모두가 느끼는 떨리는 마음이 자신에게 더 심하다고 느껴서 행동으로 전환하기 어렵다. 책을 읽은 것이 많고 똑똑한 반면에 산출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


외부의 집중된 사람 (OUT)

외부 상태를 관찰하며 생각하는 능력이 앞서기 때문에 두렵고 떨리지만 행동으로 전환을 쉽게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것보다 관찰된 내용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정리하게 된다. 이는 곧 수준을 떠나 산출물이 잘 나온다.


다시 말하게 되면

자신의 상태의 이상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여 큰 병을 방치한다.

다른 사람의 말과 글에 집중하려면 외부에 집중된 관심사와 맞을 때에 가능하게 된다.


SNS나 브런치스토리를 경험하면서 끊임없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외부의 집중된 사람들...

그리고 업데이트는 하진 않지만 성실하게 반응해주며 눈팅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모두가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없으며 그리고 읽혀지지 않는 콘텐츠는 그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외부의 집중된 사람이 많은 혜택을 받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점을 바꾸어보면 외부의 집중된 사람은 "자산"을 가치로 여기는 것이고 내면의 집중된 사람은 "자신"을 가치로 여기는 것일 뿐 시간에 따른 가치의 크기는 똑같다고 생각한다.


- 케이시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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