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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시르 Apr 09. 2024

로맨스 II

부, 명예, 지식을 가진 바울은 그것을 모두 버리고 예수님을 전하는 사도가 된 사람이 이런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원치 않는 것을 하고 있다."

"아아 , 나는 얼마나 비참한 사람인가요!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구해 내겠습니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도 내적 마음은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한 것을 말하고 있지만 죄인 된 육체 안에서는 오히려 원치 않는 것을 행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원리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선한 일을 하려는 자신에게 악이 함께 있다는 사실입니다.


육체에만 거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을 "위선자"라고 부르며 악의 끝으로 빠지는 사람도 있고, 어떤 이들은 선한 행위와 악한 행위를 분별할 수 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진정 육체 안에서 선한 일을 할 때 그 어떤 욕심이나 후회 없이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저는 고백합니다.




로마서(Romans)에서 바울의 이야기에서 발견된 것은 예수님을 알고 믿는 것과는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육체 안에서는 악해지고 원치 않는 일을 하게 됩니다. 내적 마음은 원치 않음에도 육체가 좋아하는 돈, 명예, 관심, 쾌락, 순리를 따르지 않는 사랑으로 사람마다 가장 약한 그것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직도 내 마음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육신은 죄의 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바울의 이야기에 동의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바울의 이야기가 모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육체 안에서 나에게 유익하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쫓고 지치고 후회하는 것을 어제도 오늘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바울이 기도 했던 것처럼 기도하며 영적인 상태에서만 온전히 내 마음속에서 원하고 있는 선한 일을 온전히 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당신의 로맨스 상대가 육체 안에 있다면 본인이 원치 않으면서도 하고 있는 일들이 있고 그 모습으로 실망하게 됩니다. 그럼 로맨틱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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