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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시르 Apr 23. 2024

세상이 힘들다고 느낄 때... (5편)

알파와 오메가

한 사람이 한 계명을 지키지 못하여 땅에 저주가 내려지게 되었고, 흙으로 지어진 사람은 조금씩 썩어져 흙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3장 19절

19 너는 이마에 땀을 흘리며 고되게 일을 해서 먹고살다가 마침내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흙과 사람의 성분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기원전 1500년에 작성된 책에서 사람을 흙으로 지었다고 상상으로 적었으며 그게 현대 과학으로 성분이 일치하는 것을 우연이라고 봐야 할까요? 만약 상상으로 쓴 것이라면 알에서 태어났다거나 동물의 새끼로 태어났다고 두리뭉실 표현하는 것이 상식적이며 흙으로 만들었다고 상상하여 썼다고 하여도 사람의 성분과 일치할 일인가요?


지금 흙의 성분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결국 우리는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죽은 삶이 보장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죠.


앞서 이야기했듯이 그룹 천사가 땅에 떨어져 왕 노릇하는 사탄의 왕국은 사람에게 아주 끔찍한 재앙과 다름없습니다. 땅에 떨어진 천사들은 비록 하나님의 능력보다는 약하며 이길 수 없지만 하나님보다 높아지겠다고 마음을 먹을 만큼 상당한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 문제이며 사람에게는 그저 땅에 있는 생물을 다스릴 정도의 능력뿐입니다.


사탄과 사람은 땅에서 온갖 사건 사고들을 저지르게 되죠. 형제끼리 살인하며 시기하고 저주하고 사람의 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마음대로 아내로 삼으며 온갖 죄와 악들로 가득한 세상이 되어버립니다.



창세기 6장

1 사람이 땅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 그들에게 딸들이 많이 태어났다.

2 하나님의 아들들은 사람의 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여자를 데려다가 아내로 삼았다.

...

5 사람의 죄악이 땅에 가득한 것과 그 마음의 생각이 항상 악한 것을 보시고

6 땅에 사람을 만든 것이 후회가 되어 탄식하시며



하나님이 하신 일에 후회하고 있는 장면에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시공간에 의미가 없는 높은 차원에서 운행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미래일을 보시고 예언을 하시고 미리 책에 써 놓으셨으며, 유대인의 역사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이 성경입니다. 미래일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후회가 되었다"는 표현이 매우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말씀에 깊게 고민에 잠겼더니...

사람이 악한 선택들을 하실 것을 미리 아셨지만 그럼에도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며 자식 탓을 하기보다는 자책하고 탄식하는 이 부모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사람은 사탄의 지배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제각기 잘못된 길로 갔고 그때마다 탄식하시며 하나님의 질서와 법대로 수습을 해주고 계십니다.


노아 때는 홍수로 사람들을 쓸어 버리셨으며, 그 후 노아의 자손들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여 하늘 높이 탑을 쌓고 있는 것을 보시며 지방의 나라와 언어로 혼잡하게 만드셨습니다.



이사야 53장 6절

6 우리는 다 길 잃은 양처럼 제각기 잘못된 길로 갔으나...


창세기 9장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11장

4 그들은 또 "자, 성을 건축하고 하늘에 닿을 탑을 쌓아 우리 이름을 떨치고 우리가 사방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 하고 외쳤다.

6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저들은 한 민족이며 하나의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저들이 이런 일을 시작하였으니 앞으로 마음만 먹으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사람의 나이가 처음에는 900살 정도 살았고 노아의 홍수가 지나자 400살 정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아의 홍수사건에 모든 생물을 멸할 정도로 많은 물이 하늘에서 떨어졌고 그 홍수는 다시 있지 않게 된 것이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닿을 탑 사건으로 언어와 지면들이 분리가 되어 혼잡하게 되었고 나이는 200살이 되었는데 지축이 크게 흔들리니 환경이 변하면서 수명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그 이후 태어난 아브라함에서 요셉에 이르기까지 나이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100세 수명에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사탄이 왕 노릇하고 있는 이 땅에서 한 민족이 되고 하나의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경계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소개하게 될 예수님도 헬라어로 모든 민족이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였고,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는 로마제국 시대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완벽하진 않지만 대부분 영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번역기를 이용하면 얼마든지 의사소통이 가능한 시대에서 살고 있고. 그리고 인터넷이 있는 민족이라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3절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결국 디지털 기술(0과 1)로 한 민족, 하나의 언어가 되어가고 있다. 하나님은 A에서 Z라고 표현하셨는데, 영(0)에서 원(1)이 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두 번의 큰 심판을 통해 사람들의 수명을 줄어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질서를 유지하시면서 하나님의 방법을 통해 끝까지 사람을 살리시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며 성경을 통해 주시는 모든 메시지는 어떻게든 생명을 선택하라고 부르짖고 있으며 사람은 끝까지 알아듣지 못하는 내용입니다.


사탄의 왕국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사람을 살리시기 위해 계획을 세우셨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탄은 지옥에 보내고 사람은 살리시려는 계획을 끊임없이 하고 계시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지옥은 마음속으로 악을 행한 그룹 천사를 보내려고 만든 곳입니다. 사람을 보내려고 만든 곳이 절대 아닙니다. 천사들 중에 가장 능력 있던 그룹이기 때문에 사탄 마귀들을 가둬 두려고 만드셨다면 얼마나 무섭게 만들었을까요? 사람의 힘으로 버틸 수 있는 공간이 아닐 것입니다. 이미 지옥이 확정된 악한 그룹 천사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데려가려고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겠습니까?


사탄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 지옥이라면 사탄만 보내면 되지 않을까요?

사탄은 사람을 괴롭혀서 하나님마저도 시험하는 존재입니다. 사탄이 보기에 지옥에 가야 할 사람인데 하나님이 아무런 질서와 법 없이 용서한다면 사탄은 어떻게 할까요? 그것으로 자신도 사면해달라고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람들이 생명의 길을 선택하기를 바라시면서 졸지도 아니하시고 쉬지도 않으시며 지켜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욥기 2장 1-6절

1 어느 날 또 여호와의 천사들이 여호와 앞에 나와 섰을 때 사탄도 그들 가운데와 있었다.

2 그때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물었다. "네가 어디서 왔느냐?" "땅을 두루 돌아다니다가 왔습니다."

...

4 사람이 자기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포기할 것입니다.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살과 뼈를 한번 쳐 보십시오. 그러면 당장 그가 정면으로 주를 저주할 것입니다.

6 네가 그를 네 마음대로 하여라. 그러나 그의 생명만은 해하지 말아라.


시편 121편 3-4절

3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사탄도 하나님의 피조물이었으며 지옥은 확정되었지만 주의 날이 오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사람을 괴롭게 하려고 하나님께 허락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것을 허락해 주고 계십니다. 직접 땅의 저주를 내리겠다고 선언하셨기 때문에 사탄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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