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사건이 가끔씩 등장하였고, 성경에 기록되지 못한 것까지 생각해 보면 놀라운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기적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에게 부활하였다고 기록된 말씀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잠시 다시 살았다가 다시 죽은 자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성경에 에녹과 엘리야를 죽은 것을 본 사람이 없고 하늘로 들려 올려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두 사람에게도 부활하였다고 말하고 있지 않으며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부활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지 표현의 차이였을까요?
혹시 우리에게 주고 싶은 어떤 메시지가 있는 걸까요?
그동안 부활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배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듣다 보니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명확하게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시 말하면 한 명도 빠짐없이 다시 살아서 천국 아니면 지옥으로 가게 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결국 성경에서 부활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넘어서 생명과 심판이 결정되는 순간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5장 29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즉, 성경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던 사람들, 그리고 죽지 않고 하늘로 올려진 두 사람에게 부활했다고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쏟으신 후 그 피를 푸른 첫째 하늘을 넘어 우주에 검은 둘째 하늘을 넘어 셋째 하늘로 가지고 가셨기 때문에 부활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지요.
사람은 모두 죽음에 이르지만 다행히도 모두 다시 살아날 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때는 내가 다시 살기 싫다고 하여도 죽고 싶다고 하여도 더 이상 사람에게 선택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0절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간다는 말은 더 이상 선택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부활의 때는 우리의 혼이 완전한 결혼을 말합니다. 그리고 결혼한 후에는 이혼할 수 없으며 또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다고 이 땅에서 가르쳐주시고 배우고 연습하게 하신 이유입니다.
그리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다는 것은 셋째 하늘 천국에 있는 천사와 악한 마음을 품은 천사를 가두려고 만든 지옥 불에 가는 천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때 생명의 결혼과 사망의 결혼이 함께 이루어지며 자신이 사랑하고 선택한 결혼이 이루어지며 더 이상 이혼 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다시 선택할 수 없는 상태를 영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장 14절 I am that I am
요한계시록 22장 13절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자신에 대하여 소개한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에게 물었다. 사람들이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I am that i am 한글로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번역하고 있지만,
이름은 나는 나이다, 영어로는 알파와 오메가다, 한글로는 처음과 나중, 시작과 끝이다.
또 숫자로는 0(영)과 1(One) 되시는 분입니다.
이 표현은 모두 시간의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영원을 알고 있는 분만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I am이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시작과 끝을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만이 영원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신 분과 결혼해야 영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망과 결혼한 사람들은 영원을 선택하지 못한 슬픔으로 영원을 알게 되었지만 느낄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셋째 하늘은 무슨 색일까요?
가만히 눈을 감고 기도하고 있으면 검은 하늘의 우주가 보입니다. 그 우주를 넘어 셋째 하늘은 하얀 구름으로 가득한 하얀색 하늘이 아닐까요? 그 하늘 소망을 바라보며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