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칸타

뭉기적거리며

by 김성진

굿모닝~♡


하얗게 점점이 봉우리 머금은

꽃 사진 내놓고

얘 이름이 뭐냐고 물으면

완숙되지 않은 모습에

답을 내놓기는 어러울 듯합니다


봄철

하얀 솜 방울처럼

몽실몽실 열린

꽃이 귀여워

사진으로 담아놓고

네이버에 물어봅니다

이게 누굴까요~

올라오는 이름에 깜짝 놀랍니다

정말일까~~~?


'불의 가시'라는 뜻을 가진

피라칸사스꽃이랍니다

꽃말은 '알알이 영근 사랑'인데

가을부터

빨갛게 익은 열매로

예쁘게 곳곳을 꾸며주는 모습이

많이 돋보이는 듯합니다


뭉기적거리며 피어난

하얀

부끄럼을 많이 타

사진에 담기기를 꺼려해

선명한 모습

담아내지 못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으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꽃에서

열매로 익어가는 모습이

전혀 다르지만

그래도 두 모습 다 예쁘기는 합니다

살아가는 삶의 과정은 다를 수 있지만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모습이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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