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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진 Apr 21. 2020

철밥통의 아침 편지-튤립

비틀거리는 사투리

굿모닝~♡

분홍치마 곱게 차려입고
봄비로 목욕을 끝낸
예쁜 튤립이
부드러운 언어를
고운 입술에 잔뜩 바르고
군데군데 덩어리로 둘러앉아
비틀거리는 사투리에
깔깔댑니다

웃음은 만병통치
화사한 튤립의 미소로
찡그렸던 스트레스 지우고
상큼하게 하루를 시작했음
참 좋겠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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