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운동화 끝에서부터 조금씩
물기가 올라온다.
시간이 지날 수록
신발은 젖어들고
걸을 때마다
찌걱찌걱 소리가 난다.
좁은 우산에 비져 나온 어깨가 젖고
온 몸이 축축하다.
기분이 별로다.
거센 비가 내릴 때
어딘가 서서 잠깐 쉬어가는 것도 괜찮다.
배우는 자세로 삶을 살길 희망하는 dreamer입니다. 그림과 글을 쓰고 홀로서기를 배우고 삶이 자신에게 묻는 질문을 따라 가며 삶의 의미를 찾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