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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몽 Sep 12. 2023

2022. 5.19 목

꼭꼭 숨어라

바닷가 마을에 앉아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고양이 새끼가 지붕 위에 숨어 나를 내려보았다.

“안녕” 친근하게 손 흔들며 말했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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