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넌 내게 기쁨을 주었어!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이 많았지.
그렇게 안 됐지.
그래도 괜찮아.
이제는 아무리 소소한 사건이라도 소중해.
써놓을 거야.
예전에 있었던 일까지.
그러고 보니 한 가지는 됐네.
브런치가 써도 좋다고 했어!
쓰는 사람은 된 거야!!!
계곡에 들어앉은 사람, 흉볼 것도 없다.
8월 폭염에 네댓 시간 산행은, 온몸이 땀에 젖어 저절로 계곡물에 끌려 들어간다.
발 만 담글까 했지만 이미 젖은 몸, 동행한 40 50 60 첨벙! 첨벙! 첨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