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첫 만남
보이는 것들 이면에 볼 수 있는 것
2024.01.19 카톡의 첫 대화를
이어 27일 토요일에 첫 만남의 약속을 잡았다
처음 보는 낯선 이의 얼굴을 보며 어색한 분위기를 애써 태연한 척 차를 마시면서는 상대방을 알 수 없다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제안하였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 만남들도
자만추를 원한다고들 한다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라는 뜻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자고 나서 만남 추구'의 의미가 더 큰 세상이다
이런 세상 속에서 타인을 식사 한 끼로 파악한다는 건
어찌 보면 어리석게 까지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식사하면서
최소한의 답은 찾을 수 있을 거라 판단하였다
아니 판단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