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각자도, 생각해보면 하나의 도서관입니다.
거기엔 기억이나 경험, 생각이나 꿈같은 책들이 꽂혀 있죠.
오늘 그 서가에 새로운 책을 꽂습니다. (156)
-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 -
오늘 넌 어떤 장르의 책을 만들고 있을까?
음... 넌 군에 있으니까 밀리터리 서스펜스 추리 소설을 만들고 있을까?
아직 군에 있으니 연애 소설은 아닐 테고,
경제 분야 책도 아닐 테고.
어떤 장르가 되었든 넌 너만의 책을 쓰면 좋겠다.
한 가지 주제가 아니면 더 좋을 것 같아.
연애 소설도 좋고, 인문학 책도 좋고, 네가 좋아하는 과학이나 사회 쪽도 좋아.
네가 앞으로 살아갈 다양한 인생,
그리고 그 속에서 겪게 될 경험이나 다양한 생각,
네 서가에 새로운 책을 만들면 좋겠어.
어떤 날에는 연애 소설을 읽고 어떤 날에는 취미나 경제 관련 책을 뽑아서 읽을 수 있는
너만의 인생을, 나만의 책을 쓰면 좋겠어.
우린 우리 하나로 충분히 하나의 도서관을 만들 수 있는
멋진 사람이라는 거 잊지 않았으면 좋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