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타인인 채로 남아 있는 게 좋다. (73)
종종 타인은 지옥이다.
그리고 우리는 어쩌면 그 지옥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곳에 있음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른다. (82)
-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
타인을 지옥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뭔가 불손하고 나쁜 사람 같은 인식을 했을 때가 있었어.
더불어 사는 세상에 타인이 지옥이라니.
이 얼마나 무서운 말일까 싶은.
하지만 세상은 변한 것 같아.
긍정적인 개인주의라면,
타인에 의해 내 삶이 좌지우지되지 않는 나만의 중심이 있다면
타인은 타인인 채로 남아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해.
타인은 네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지.
그들이 나에게 걱정스러운 충고를 줄지언정
그들은 네 대신 너의 결정에 책임져주지 않지.
그러니 너는 네 인생을 살면 좋겠어.
좋은 사람들의 충고는 고맙게 받고
네 온몸이 하라는 방향대로 움직여도 괜찮아.
한살이라도 어릴 때 다양한 경험 해보기.
그러면서 네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
그게 20대의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타인은 타인일 뿐.
그들의 시선이나 말 혹은 행동에 너무 신경 쓰며 살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