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라 상회의 집사들 -
'선택의 미로에 빠져보는 것.
선택이란 얼마나 달콤한 말인가.'
가슴 뛰는 문장이라는 걸 이제야 알겠어.
엄마의 20대도 선택은 없었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었지.
상대가 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아르바이트도, 취직도 힘들었으니까.
내가 선택할 수 있고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넌 알까?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 이유는 네게, 네 동생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 아닐까?
어떤 이는 선택지가 많으면 더 고민이라고, 이거 아니면 저거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게
좋다는 사람도 있을 거야.
하지만 그런 사람 역시 많은 선택지가 있어 봤던 사람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지.
선택할 수 있는 삶.
그 삶을 살고 있음에 오늘도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