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란 얼마나 달콤한 말인가.

by 꿈에 날개를 달자

저커의 소망 중 하나는 선택의 미로에 빠져보는 것이었다.

선택이란 얼마나 달콤한 말인가.

스물넷이 되기까지 무엇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나.

출생도 자신의 선택이 아니었고 부모를 골라 태어난 것도 아니었다. (중략)

결국 어떤 상황도 자신의 선택이었던 적이 없다.

여건상, 또는 불가항력적으로 누가 봐도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36)


- 오로라 상회의 집사들 -


'선택의 미로에 빠져보는 것.

선택이란 얼마나 달콤한 말인가.'

가슴 뛰는 문장이라는 걸 이제야 알겠어.

엄마의 20대도 선택은 없었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었지.

상대가 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아르바이트도, 취직도 힘들었으니까.


내가 선택할 수 있고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넌 알까?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 이유는 네게, 네 동생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 아닐까?

어떤 이는 선택지가 많으면 더 고민이라고, 이거 아니면 저거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게

좋다는 사람도 있을 거야.

하지만 그런 사람 역시 많은 선택지가 있어 봤던 사람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지.


선택할 수 있는 삶.

그 삶을 살고 있음에 오늘도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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