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치유한다는 것

by 꿈에 날개를 달자
상처를 치유한다는 것은 과거로 돌아가
모든 일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게 아닙니다.
적절한 거리를 두고 아픈 기억을 떠나보내는 것이지요. (53)


- 파리의 심리학 카페 -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다양한 상처를 받게 될 거야.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는 때론 깊은 흉터를 남길 수 있어.

그래서 사람을 멀리하고 마음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외려 상처받지 않으려 독한 말을 하게 될 수도 있어.

근데 살면서 사람들에게 아무 상처 없이 관계를 유지하지는 않더라.

20년, 30년을 함께 지닌 친구도 때론 생각하지 못한 지점에서 나에게 상처를 주기도 해.


가끔은 그래서 생각해.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떻게 그 상황을 해결했을까?

아마 다시 그때로 돌아갔어도 나는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아.

나도 그렇지만 상대도 변하지 않을 테니까.

그래서 상처를 치유한다는 것은 과거로 돌아가

모든 일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게 아니라 떠나보내는 것이라는 말에 공감했지.


그런 일이 있었고 나는 그 당시 상처를 받았지만 이젠 많이 좋아졌어.

이렇게 그때의 아픈 기억을 떠나보내야 하는 것 같아.


앞으로 너 역시 사람에 상처받는 일이 생길 수 있고,

네가 상대에게 상처 주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거야.

이미 벌어진 일이라면 아픈 기억에 얽매이지 말고

거리를 두고 떠나보내렴.

물론 처음엔 쉬운 일은 아닐 거야.

하지만 때론 시간이 약이 된다고 상처를 붙잡지 말고 놓아주렴.

상처에 새 살이 돋을 수 있게.

그렇게 단단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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