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시도하는 삶

한 번에 완벽해질 순 없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합니다. 인생은 길흉화복이 무성하여 예측할 수 없다는 말인데요. 지금 내가 잘 나가는 것 같다가도 어떠한 외부 변수에 의해서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고 지금 내가 어려운 것 같다가도 어떠한 외부 변수에 의해서 상황이 개선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그러더라고요.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선택이 장기적으로는 불안정한 선택일 수도 있다고.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성립하고요. 그런데 이러한 변화무쌍의 흐름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에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전제로 하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건 바로 계속 시도하는 삶의 자세인데요. 내가 가진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해서 압도적으로 드러나는 극소수의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우리 모두는 계속해서 시도하는 전제를 둬야 예기치 않은 영광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계속 시도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잃어 방황할 수도 있고 세상 모두가 나에게 등을 돌리는 것 같은 배신의 경험도 맞닿을 수 있고 계속 무언가를 시도할 마음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더 나은 행복을 찾기 위해서 계속 시도해야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도 없고 절반 정도만 형태를 갖췄다면 일단 세상에 던져보고 피드백을 거쳐 보완해 나가는 거죠. 처음 한 발을 너무 완벽하게 내딛으려고 하면 시작도 못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시도하다 보면 현실의 벽에 좌절하고 상처받기도 하겠지만 길게 봐선 다 세상을 좀 더 현명하고 유연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할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를 포함하여 모든 시도하는 삶을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