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번다는 것

by bigbird

돈을 번다는 것.


돈을 번다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고 느끼면 그런 것이다. 돈을 버는 것이 쉬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쉬운 사람에게는 쉽고, 어려운 사람에게는 어렵다.


쉽게 보여도 어려울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유명한 해장국집에 간 적이 있다. 코로나 시국인데도 사람이 항상 많다. 나는 주로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에 갔었다. 사람이 언제나 많았다. 정말 돈을 쉽게 버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해장국을 먹으러 갔다. 들어가는데 40대 남성으로 보이는 이가 주인으로 보이는 주방 아주머니(40대)를 향해 욕을 퍼붓고 있었다. 욕설을 퍼붓는 와중에 본인이 왜 화가 났는 지도 들어있었다.


내용은 나이 많은 노모와 노모의 친구로 보이는 이가 계산을 안 하고 나가는 거 같아서 계산하셨냐고 물었던 것 같다. 아들은 다른 테이블에서 반주로 술 한잔 마시고 있었나 보다. 그러면서 본인이 계산한다고 말하면 될 일을 "돈 떼어먹을 까 봐 그러냐?"

"안 떼먹는다." 고래고래 욕설을 섞어가며 큰소리로 말하고 있었던 것 같아 보인다.


술 취한 사람을 상대로 주인은 속절없이 당하고 있었다. 주인도 화가 났던지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서빙하는 아주머니에게 "경찰을 불러야 해결이 될 것 같다."면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린다.


결국 언성이 높아졌지만, 술 취한 남성이 계산을 마치고 나서야 상황이 종료됐다.


쉽게 돈 버는 것 같아도 나름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여러 번 갔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직장인은 사업하는 사람이 부럽고, 사업하는 사람은 직장인이 부럽다고들 한다. 서로가 가진 장점만 보고 하는 말인 듯싶다. 사업하는 사람이 부러운 건 잘되는 사업이면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이다. 사업하는 사람이 직장인을 부러워하는 것은 휴일이면 꼬박꼬박 쉬는 것과 매월 나오는 월급일 것이다.


그러나 서로의 단점을 봐도 그럴까?

사업은 휴식 없이 시간을 보내야 하고, 직장인은 항상 월급이 적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 직장인은 투잡, 쓰리잡을 생각하면서 실행에 옮기는 이도 주변에 있는 것을 봤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 생각한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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