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무를 닮고 싶다

by bigbird

나도 나무를 닮고 싶다


전에 어느 책에서 봤었는 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문장이 떠오른다.

'나는 나무로 살고 싶다.'


이제야 그 말이 이해가 간다.

물리적으로 고정되어 있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 심리적 상태가 아니었을까?


나무는 성내지 않는다.

나무는 감정 표출을 하지 않는다.

나무는 안정적이다.


굳건하게 있고,

바람이 불면 맞서지 않고, 그저 흔들릴 뿐...

바람이 멈추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나무의 심리상태를 닮고 싶다.

분노나 흔들림없이 굳건한 심지의 나무를 닮고 싶다.


어쩌면 사람도 자연의 일부인지라 나이를 먹으며 그것을 깨달아 가는 것 같다.


무심.


자꾸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움을 추구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인연을 가지려고 하기보단 풀고 놓아주어야 하지 않을까?


아마도 모든 인연이 풀렸을 때 비로서 완전한 자유를 얻는 것이 아닐런지?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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