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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수 Jul 14. 2024

여행의 변천

여행의 변천

외국에 가면 되도록 많은 곳을 다니려고 한 시절도 있었다.
서유럽 4개국, 동유럽 4개국 등 주로 유럽여행을 그렇게 한 거 같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는 책자와 지도를 활용했었다.

이후 여행은 몇 군데 보고 맛집을 찾아다닌 듯싶다.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이 그러했다.
일본은 동경 1번, 오사카 1번으로 각각 여행했었다.
주로 두꺼운 여행책자로 알아보고 다닐 곳을 미리 정하고 갔었다.

이후 여행은 휴식위주의 여행이었다.
베트남, 괌, 사이판, 하와이가 그러했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여행으로 하와이 마우나케아 천문대가 기억된다.
컴컴한 산 중턱에서 바라본 하늘의 별자리.
아주 가까워 보였고, 무수한 별이 나에게 쏟아질 듯한 경험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여행은 설렘이다.
낯선 곳을 방문하는 설렘이 있다.
낯선 이방인을 만나는 설렘과 막연한 기대감도 있다.
공항에서의 설렘과 기대감은 절정에 다다른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시 삶인 듯싶다.
처음의 설렘과 기대감은 수그러들고, 낯선 곳에 새로운 환경의 삶이다.
여행 중일 때보다 다녀와서 일상 중에 문득문득 떠오르는 게 있다.

여행을 떠나 있으면 집이 그립고, 집에 있으면 여행 떠나고 싶어 진다.
몸과 마음이 지칠 때면 새롭고 낯선 장소에서의 경험은 힐링이 된다.
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뒹글거리며, 바다를 보는 것도 리프레쉬가 된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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