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 얽힘, 그리고 기브 앤 테이크

by bigbird

이해관계, 얽힘, 그리고 기브 앤 테이크.

어제 친구와 통화를 하다가, 오래전에 재미있게 읽었다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익숙한 제목이기에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죠.
그 속에서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Giving Tree)』 요약

숲에 한 소년과 나무가 있었습니다.
소년은 나무를 좋아했고, 나무 역시 소년을 사랑했습니다.
소년은 나무와 놀고, 그늘에서 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소년은 자라고 바빠졌고, 나무를 찾는 일은 줄어들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소년은 나무를 찾았고, 나무는 자신의 사과, 가지, 줄기까지 내어주며 도왔습니다.
소년은 그것으로 돈을 벌고, 집을 짓고, 여행도 떠났습니다.

그때마다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나무에게 남은 것은 그루터기 하나뿐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된 소년이 다시 나무를 찾아옵니다.
줄 것이 없다는 나무에게 그는 “그저 앉을 곳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나무는 남은 그루터기를 내어주며 말하죠.
“앉기에는 딱 좋단다.”
그리고 나무는 다시 행복해집니다.

이 이야기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깊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조건 없는 '주는 마음'이라는 것.
하지만 동시에, 주기만 하고 받지 못한 관계의 쓸쓸함도 함께 떠오릅니다.

어쩌면 이 우화는 묻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지금 누군가에게 ‘주는 나무’인가요, 아니면 ‘받기만 하는 소년’인가요?

관계는 언제나 주고받음 속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걸,
이 짧은 이야기 속에서 다시 한번 느낍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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