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가 있어야 진짜 부자!
행복해서 웃는다고? 웃어서 행복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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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5. 2020
ㅡ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ㅡ
위트
Wit is the only wall between us and the dark.
위트는 우리와 어둠 사이에 놓인 유일한 벽이다.
ㅡ마크 밴 도런 Mark van Dorenㅡ
어느 날 링컨 대통령의 초대를 받고 백악관을 방문한 그의 친구가 대통령이 구두를 닦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아니 대통령이 자기 구두를 닦고 있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가?"
"아니 그럼 미국 대통령이 남의 구두를 닦아 주어야 한단 말인가?"
캬~~~ 얼마나 멋진 리엑션인가.
영국의 윈스턴 처칠의 위트도 만만치 않다.
처칠의 늦잠 자는 버릇을 한 의원이 공격한다.
"영국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게으른 정치인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처칠의 반격이다.
"당신도 나처럼 예쁜 마누라하고 살아보슈.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거요."
처칠의 입장에서 볼 때, 혹시 그 의원은 1번으로 출근하지 않았나... 싶다ㅋㅋㅋ
(365매일읽는긍정의한줄,린다피콘:책이있는풍경)"유머감각이 없는 사람은 스프링 없는 마차와 같다"
-헨리 와드 비처-
스프링 없는 마차는 길을 가다 아주 작은 돌에도 삐걱거린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스프링이 없는 사람은 아주 작은 일에도 삐걱거린다.
스프링이라... 마음의 여유가 아닐까. 마음의 여유는 대인관계를 부드럽고 원만하게 해 준다.
똑같은 말을 해도 웃자고 덤비는 사람이 있고, 죽자고 덤비는 사람이 있다.
웃자고 한 말에 아홉은 웃자고 덤비는 데 꼭 죽자고 덤비는 한 사람이 있다.
과연 한 사람은 누구일까?
위트를 모르는 사람, 유머를 모르는 사람, 여유가 없는 사람이다.
자기 자신은 물론 자신이 처한 상황을 두고 웃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삶은 훨씬 더 기름지다.
물론 살다가 기가 막힌 일이 생길 수 있다. 다만 그 일이 울어도 해결안되고, 웃어도 해결안된다면
울지 말고 웃자. 웃으면 덜 아플 수 있다.
'왜 싸울걸 말로 하냐'는 우스갯소리가 생각난다.
아주 작은 일부터 웃을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 '나는 원래 웃음이 없다, 원래 잘 안 웃는다?'
전문의의 진료를 한 번 받아보길 권한다.
'왜 웃어도 될 걸 울고 있는지'
(웃고 있는 강물결)나는 집사님의 유머에 넘어가 이성에 대한 이상형이 무너졌다.
나는 내가 키가 작아, 남자는 180 이상
나는 서울 촌놈이니 다정한 서울 사람
공무원, 은행원... 너무 모범생 아닌 사람
세 가지 조건이 다 무너졌다.
내 눈에 콩커풀을 씌운 집사님, 내 남편은 너무~~~ 웃기다.
세상에서 집사님보다 더 웃긴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아니 집사님 어디가 좋아 결혼하셨어요?
"저요? 흠,,, 세 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완전 다 무너졌죠. 너무 웃기더라고요..."
이때 집사님은 항상 이렇게 말한다.
한 숨을 쉬며...
" 내 참, 이런 속 터지는 얘기 좀 들어보세요. 저는요... 진짜 하늘에 맹세코,
이 사람을 웃긴 게 아니라,,, 이 사람 옆에 있는 아가씨가 맘에 있어 그분을 웃긴 건데,,,
뭐 이런 억울한 경우가 ㅋㅋㅋ 엉뚱한 여자가 하도 달달 매달리니... 안스러워서리
오죽하면 저는 양복이 윗도리밖에 없잖아요ㅋ
''에라잇!''
(너무 예뻐 그냥...웃음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