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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7. 2021
(74:Jan,17) 잠이 보약!
하룻밤만 못 자도... 치매 걸릴 확률이?
ㅡ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ㅡ
잠의 가치
Early to bed and early to rise, makes a man healthy, wealthy, wise.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건강, 재산, 그리고
지혜를 누릴 수 있다.
ㅡ벤자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ㅡ
"얼굴이 왜 그래?"
"어제 잠을 설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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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날이야? 왜 이렇게 날카로워?"
"새벽에 잠이 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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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건 종이, 까만 건 글씨~ 글씨를 해석하고 의역을 해야지. 얼렁뚱땅... 뭐지?"
"죄송합니다. 어제 밤새 컴퓨터 작업을 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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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새웠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들의 상태는 유사하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신경은 '날카로우며' '정신이 몽롱'하여 맑지가 않다.
(사진:pixabay)잠이 보약이란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평균 권장 수면시간은 7시간~8시간 정도이다. 90 평생을 산다고 가정할 경우 30년을 자야 한다는 것이니 수면과 건강의 연관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7시간 이상 자지 않으면 창조적이 될 수 없다"
-빌 게이츠-
"8시간 수면이 성공의 열쇠"
-아리아나 허핑턴-
"최선을 다하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는 10시간을 자야 한다"
-아인슈타인-
빌 게이츠의 7시간부터 아인슈타인의 10시간까지 충분한 수면시간이 허락되고 그 질까지 좋다면 건강에 가장 유익한 수면을 하는 것이겠지만 불가피하게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경우, 소위 '나폴레옹 수면법'등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나폴레옹 수면법은 2주에 걸쳐 일정한 패턴대로 훈련을 하여 4시간의 수면만으로도 숙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다만 이 또한 개인차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다.
따라서 건강한 수면은 그 시간의 길이의 문제가 아니라 질의 문제라는 점에 집중하게 된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린다 피콘:책이 있는 풍경)최근 건강한 수면에 관한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수면시간을 늘리는 것보다 수면의 질, 그러니까 수면시간이 다소 짧다 하더라도 깊은 잠을 자는 '서파수면(slow wave sleep) 비율'을 높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서파수면은 세단 계로 나누어지는 수면의 3단계에서 3단계의 상태를 말한다.
"서파수면은 뇌가 신경 변성을 일으킬 수 있는 뇌 속 독성 폐기물 단백질을 '자기 헹굼'하는 시기'임"
-로라 루이스-
수면의 3단계
1단계:
졸음이 오고 몸의 긴장이 풀리는 단계
잠자리에 누운 지 10초~10분 이내에 시작됨
2단계:
1단계보다는 조금 깊은 수면 상태지만 간헐적으로 주위 환경을 인지함
30~40분 정도 이 상태에 있음
3단계:
하루 중에 가장 낮은 수치의 심장 박동, 산소 소모량을 나타냄
잠자리에 든 지 50분 정도 후 시작됨
미국 보스턴 대학의 로라 루이스 교수연구팀은 수면부족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에서 서파수면 단계에 머무르는 동안 뇌척수액에 파동을 유발해 몸에 쌓여있는 나쁜 독성물질을 씻어내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에 동의하는 유사한 연구결과 또한 발표된 바 있다.
"전체 수면 시간 중 서파수면의 비율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로라 루이스 : 미국 보스턴 대학-
"서파수면의 비율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물질과 연관이 있다"
-메흐디 요르피: 미국 하버드 대학-
"하룻밤만 못 자도 치매 걸릴 확률 높아진다"
-요나탄 세데르 마에스: 스웨덴 웁살라 대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