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청년 작가 지망생 창작 시 7
사랑은 참 잔혹하다.
수많은 말로 마음이 무뎌지다
결국 “잠깐 미쳐있었나봐.”
그 한마디로 모든 것이 끝나버린다.
우리에게 남은 건
수백 장의 사진과 수백개의 대화뿐.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관계를 설명할 수는 없다.
우리는 찬란했고, 뜨거웠으며, 아름다웠다.
우린 기약 없는 약속을 믿었고,
언젠가 함께할 행복을 꿈꾸며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웠다.
떠나간 그녀의 의식을 붙잡으려 애썼으나
돌아온 대답은 언제나 ‘아니다.’ 였다.
무엇이 잘못이었을까.
너무 친절했는지, 너무 처절했는지, 그때 뭔갈 잘못했는지.
끝없는 자기혐오 속에 잠겨든다.
잘 가라, 사랑했던 사람이여,
잊고 나는 더 행복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