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당일 생각과 행동
싱가포르는 PR이 없는 외국인은 해고 당일에 워크비자가 캔슬되고 유예기간은 30일.
그 사이 다른 곳 취업해 비자가 나오면 출국할 필요가 없으나,
채용 프로세스(최소 3주), 비자 발급(2~4주)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음.
그래서 냉정히 결론 냄.
일단 생활비가 비싼 싱가포르를 떠나자.
그리고 생활비 싼 나라를 돌아보며 살아보자.
리모트로 일이 가능하면 오히려 기회라고 판단.
좋아 큰 그림 짜짐.
근데 갑작 해고 때문에 할 일 미쳤음.
그 덕분에 슬퍼할 겨를이 없었음.
회사: 퇴사 패키지 합의, 비용 정산, 외부 파트너·네트웤들, 동료들에게 인사, 스킬·경험 정리 등
개인: 살림 판매, 짐싸기, 현 집/이사갈 집 계약 파기, 은행·주식 계좌 체크 등
1주일안에 모두 클리어하면서 토할 뻔했지만 감사한 순간 투성이였음.
누가봐도 불행한 일을 겪었는데 감사하다고?
다음화: 뭐가 그리 감사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