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런 건 아니겠죠..?
간 수치가 조금 높네요
저는 술을 좋아합니다
아내와 저를 처음 이어준 것도 술이었어요
요즘은 술 좋아하시는 장인어른과 함께 약주 한잔하며 대화하는 게 즐거워요.
정말 신기한건요. 각자 살 때나 서로 연애할 때는 그렇게 술을 좋아하던 저희 부부인데요. 결혼하고는 전혀 술을 마시질 않아요. 이상하게 술 마시고 싶단 생각도 들지 않고요. 제가 가정주부가 되면서 외식도 거의 하지 않아 반주할 일도 줄었지만요. 집에서도 술을 모아놓기만 하고 마실 일이 없더라고요.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