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리가 끝났다. 오늘 아침까지도 짐을 정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현재 오후 8시 난 비행기 안에서 브런치를 위해 자판을 두들기고 있다. 교환학생에 합격하고 몇 개월이나 지난 지금, 드디어 시작한다. 공항에 들어서서 같이 공부할 친구들을 만나는 순간에도 비행기를 탄 지금 이 순간에도 실감이 잘 안나는 거 같다.
어제오늘, 마지막으로 짐을 정리하면서 한 일은 다음과 같다.
1. 여행자 보험
예정대로 국제학생증을 이용해 10% 저렴하게 예약에 성공했다. 마음이 불안해서 보장이 조금 든든한 보험으로 가입을 완료했다. 해외에서는 우리나라만큼의 의료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들고, 여행도중뿐만 아니라 비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관해서도 보장을 해주니 보험을 들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친구 중 하나가 공항에서 핸드폰을 이용해 톡톡 예약할 정도로 가입절차나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2. VPN
우리나라의 OTT를 이용하기 위해, VPN을 준비했다. 저번에 일본에 갔을 때 원하는 방송을 생방으로 보지 못한 아픔이 있어서 어떻게 하면 해외에 나가서도 우리나라 콘텐츠를 볼까 알아보니, VPN이라는 방법이 나왔다. VPN은 쉽게 설명하면 접속자의 ip주소를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고 해외에 나갔을 때도 우리나라 ip로 접속해 우리나라 OTT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용해보고 나서 사용법과 이용후기에 관한 내용을 글로 작성해 보겠다!!
3. 기타
혹시 모르는 여권 분실사고에 대비해 여권사본도 준비했다.
기내에서 사용할 물품은 작은 가방에 담아 휴대하기 편하게 했다. 또한 꺼내야 할 수도 있는 물품들은 기내용 케리어에 마지막으로 기내 반입이 안되거나 도착해서까지 필요하지 않은 물품들은 수화물에 부쳤다.
6시간 정도의 비행을 견딜 수 있도록 몇 개의 예능과 음악 전자책 등등도 준비했다. 그래도 심심하면 브런치도 작성하고 영상편집도 할 계획이다! 브런치를 쓰느라 벌써 1시간가량 사용했으니 잘 견딜 수 있을 거 같다.
어떻게 펼쳐질지 몰라서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그게 또 설렘의 일부가 아닌가 생각한다!!
다음부터는 방콕에서 펼쳐질 나의 일들을 적어보겠다!!
p.s. 옆자리도 뒷자리도 비어서 너무 행복하다. 옆자리는 내 가방석이 되었고 의자도 푹 젖히고 가고 있다ㅏ! ㅎㅎㅎ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비행기의 가는 방향) 오른쪽 좌석을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