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선택하는 용기
대부분 긍정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우리 인류는 만일에 대비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그룹들이 조심에 조심을 더해 지금까지 생존한 측면이 있다. 단순한 생존을 위해서는 만일에 대비하는 조심성과 부정적인 생각이 선호된다. 그래도 오늘날과 같은 이런 눈부신 문명을 위해서는 긍정과 낙관의 자세, 꿈꾸는 자세가 필수적이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여주인공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중에 돌풍이 불어 트랙터는 물론 돼지가 날아다니는 장면이 나왔다. 영어에 돼지가 날아다닐 수도 있다 또는 돼지가 날아다니면(Pig might fly or When pigs fly)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전혀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뜻이다. 동물도 이런데 중량이 400톤에 이르는 여객기가 하늘을 난다고 몇 세기 전만 해도 다비치 외에는 생각한 사람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진보는 긍정을 믿는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어떤 일이나 그렇지만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의 구별이 모호한 경계가 있다. 미국 로키 산맥을 중심으로 알래스카에서 멕시코에 이르는 산맥 군들이 있는데 이를 통상 콘티넨탈 디바이드 (Continental Divide)라고 한다. 알프스 산맥처럼 높은 산들이 즐비한데 바람의 방향에 따라 빗물이 거대한 산맥의 서쪽 면이나 동쪽 면에 떨어진다. 산 정상에서 볼 때 어느 쪽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는 정말 사소한 차이다. 하지만 서쪽으로 떨어진 비는 강을 따라 태평양의 물이 되고 동쪽으로 떨어진 물은 대서양의 일부가 된다. 긍정적인 태도와 부정적인 태도란 대개 이런 정도의 차이지만 그 결과나 격차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