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버거울지도 모를
푸른 햇살 아래 움트는 것들은어느새 겨울잠을 청하고옆구리를 파고드는 칼바람은한 줌의 온기마저 앗아간다⠀⠀⠀⠀⠀⠀⠀⠀⠀⠀⠀⠀계절을 받아들이는 것은나를 비워가는 일이지만때론 버거운 것이다⠀⠀⠀⠀⠀⠀⠀⠀⠀⠀⠀⠀계절을 견뎌야 하는 삶에 치일 때는살포시 내리는 눈마저 버거워두 손 모아 얼굴을 가린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