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 뛰는 심장 박동을 느꼈던 적이 언제였을까
터벅 터벅 걷는 발걸음 따라 심장은 느리게 뛰었나
중력이란 녀석은 내 몸을 무겁게도 끌어당겨
내 그림자마저 날 좀처럼 움직이지 못하게 했지
어디에도 의탁하지 못한 마음은
크나큰 우주에 덩그러니 떠다니고만 있었네
이런 날엔 샷을 연거푸 넣은 커피를 마시는 것도
꽤 괜찮은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진하게 내린 카페인을 무중력의 마음에 주입해
여실히 중력을 느끼는 심장을 꾹꾹 눌러보자
꾹꾹 꾹꾹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