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새초롬하게 밝았지만 채 저물지 못한 달이 덩그러니 하늘에 떠 있습니다⠀⠀⠀⠀⠀⠀⠀⠀⠀⠀⠀⠀저물지 못한 것은 달뿐만이 아닌지라 제 마음 역시 달처럼 어딘가에 머물러 있습니다⠀⠀⠀⠀⠀⠀⠀⠀⠀⠀⠀⠀새가 지저귀는 낮이 되고 어둠의 흔적은 온데간데없지만 어둠을 찾아 헤매는 달은 여전히 하늘에 머물러 있습니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